월드 에너지 포럼 코리아, 차세대 부양식 풍력 발전 기술 전격 공개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6101

 

월드 에너지 포럼 코리아, 차세대 부양식 풍력 발전 기술 전격 공개

강민수 기자 sinclair83@enewstoday.co.kr

승인 2016.07.18 11:12

• 댓글0
• icon트위터
• icon페이스북

<사진제공=월드 에너지 포럼 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월드 에너지 포럼 코리아(World Energy Forum Korea)'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부양식 소형 풍력 발전 장치 신기술 발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두 곳의 장소에서 개최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벤처기업협회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공업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월드 에너지 포럼 코리아 한희갑 의장을 비롯해 윤철상 전 국회의원, 레투스 최남규 대표, 이나가끼 리젠트호텔 회장 등 30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부양식 소형 풍력 발전 장치의 기술 특징, 기술 진행 및 지식 재산권 보유 현황, 기술 원리, 제조 과정, 향후 매출 계획 등을 소개했다.

부양식 소형 풍력 발전 장치는 월드 에너지 포럼 코리아와 군산대 및 경상대, 레투스, 중소조선연구소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개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력의 날개와 터빈 일체 무게를 하중 감소 장치에 의해 저감시킨 후 회전하며 기존 동력 대비 30%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소형 풍력 발전 장치에 비해 가격도 4분의 3 정도로 저렴하며, 제동장치와 안정성 면에서도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 에너지 포럼 코리아 관계자는 "부양식 소형 풍력 발전 장치는 적정 바람으로 발전이 가능하여 온난화 방지 대안으로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 운전으로 관리비와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초기 비용이 적으며 소음 문제까지 해소 가능해 차세대 기술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